파란 지붕 대성당광장에서 아무르강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 노란 지붕의 정교회 성당과 2차대전 전몰자 위령비가 있는 글로리 스퀘어, 영광 광장이 나옵니다. 길거리 구경하면서 슬슬 걸어가면 됩니다. 바쁘신 분은 차량이동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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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지붕 대성당 광장에서 남쪽을 보면 길 저~편에 노란 정교회 성당이 보입니다. 이 길로 걸어간건 아니고, 강변을 따라 꽤 걸어가다가 다시 안쪽으로 들어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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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도 군인과 관련된 작은 기념비가 하나 있는데... 글씨를 몰라서 뭔지는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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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는 빌딩이 들어섰지만, 이런 오래 전부터 살던 집들도 가끔 눈에 띕니다. 이런 건물을 보니까 시베리아 느낌이 좀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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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도에 spaso-preobrazhensky cathedral 이라 되있는데, 번역을 보니까, spaso-프레 오브라젠스키로 나온다는...ㅠ 러시아에서 미국 프로그램을 쓰는게 문젤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구글인지 뭔지는 몰라도 여기 사람들이 쓰는 러-미 번역기는 음성인식까지 정말 잘 됩니다. 러시아 말로 뭐라하면 영어로 제대로 나오고, 내가 그 사람 핸펀에 영어를 하면 그 사람이 잘 알아듣는 걸로 봐서, 한글같이 황당한 번역은 아닌 것같습니다. 저 성당은 그냥 노란성당으로 부르는 걸로....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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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건물만 없으면 위령비와 노란 정교회 성당 조합이 괜찮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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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비 가운데는 정말 불이 나고 있고, 양옆으로는 고인 이름들이 빼곡합니다. 놓여있는 꽃은 한국과 많이 다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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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1945 위령비 뒷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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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낀 멋대가리 없는 빌딩은 앞에 붙여논 여러 사진들로 보아 재향군인회나 보훈처쯤 되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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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를 몰라도 저건 레닌이라 읽겠지요~ 스탈린도 꽤 많이 들은 이름인데, 그 사람은 거의 눈에 안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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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정문 공사중이라 들어갈수가 없네요. 여기 들어가려는 어떤 러시아 사람따라서 옆으로도 가봤는데, 문이 잠겨있고...ㅠ 결국 들어가 보진 못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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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문앞 보도 블럭을 다 뜯어내서 난리치는 중...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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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위에서 보면 아무르강 풍경이 정말 멋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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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던길을 다시 돌아 옵니다. 저쪽에 파란지붕 대성당이 보이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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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사관이 있는 건물. 얻은 지도에 표시가 되있어서 이 근처인줄은 알았는데, 계단위에 작은 간판이 붙어있네요. 사진에는 잘 안보임...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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