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9일 일요일

Glory square 영광광장의 2차대전 전몰자위령비 노란 정교회성당

파란 지붕 대성당광장에서 아무르강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 노란 지붕의 정교회 성당과 2차대전 전몰자 위령비가 있는 글로리 스퀘어, 영광 광장이 나옵니다. 길거리 구경하면서 슬슬 걸어가면 됩니다. 바쁘신 분은 차량이동하시고...


정교회성당 2차대전위령비
파란 지붕 대성당 광장에서 남쪽을 보면 길 저~편에 노란 정교회 성당이 보입니다. 이 길로 걸어간건 아니고, 강변을 따라 꽤 걸어가다가 다시 안쪽으로 들어왔습니다.

정교회성당 2차대전위령비
중간에도 군인과 관련된 작은 기념비가 하나 있는데... 글씨를 몰라서 뭔지는 모르겠네요.

정교회성당 2차대전위령비
주변에는 빌딩이 들어섰지만, 이런 오래 전부터 살던 집들도 가끔 눈에 띕니다. 이런 건물을 보니까 시베리아 느낌이 좀 나네요~

정교회성당 2차대전위령비
구글 지도에 spaso-preobrazhensky cathedral 이라 되있는데, 번역을 보니까, spaso-프레 오브라젠스키로 나온다는...ㅠ 러시아에서 미국 프로그램을 쓰는게 문젤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구글인지 뭔지는 몰라도 여기 사람들이 쓰는 러-미 번역기는 음성인식까지 정말 잘 됩니다. 러시아 말로 뭐라하면 영어로 제대로 나오고, 내가 그 사람 핸펀에 영어를 하면 그 사람이 잘 알아듣는 걸로 봐서, 한글같이 황당한 번역은 아닌 것같습니다. 저 성당은 그냥 노란성당으로 부르는 걸로....ㅎ

Spaso-Preobrazhensky Cathedra
중간에 건물만 없으면 위령비와 노란 정교회 성당 조합이 괜찮을텐데...

Spaso-Preobrazhensky Cathedra
위령비 가운데는 정말 불이 나고 있고, 양옆으로는 고인 이름들이 빼곡합니다. 놓여있는 꽃은 한국과 많이 다르네요...

Spaso-Preobrazhensky Cathedra
1941=1945 위령비 뒷쪽입니다.

가운데 낀 멋대가리 없는 빌딩은 앞에 붙여논 여러 사진들로 보아 재향군인회나 보훈처쯤 되나 봅니다.
러시아어를 몰라도 저건 레닌이라 읽겠지요~ 스탈린도 꽤 많이 들은 이름인데, 그 사람은 거의 눈에 안띄네요...

Spaso-Preobrazhensky Cathedra
안타깝게도 정문 공사중이라 들어갈수가 없네요. 여기 들어가려는 어떤 러시아 사람따라서 옆으로도 가봤는데, 문이 잠겨있고...ㅠ 결국 들어가 보진 못했습니다.

이렇게 대문앞 보도 블럭을 다 뜯어내서 난리치는 중...ㅋ


Spaso-Preobrazhensky Cathedra
성당위에서 보면 아무르강 풍경이 정말 멋있겠습니다.


갔던길을 다시 돌아 옵니다. 저쪽에 파란지붕 대성당이 보이는군요.

일본영사관이 있는 건물. 얻은 지도에 표시가 되있어서 이 근처인줄은 알았는데, 계단위에 작은 간판이 붙어있네요. 사진에는 잘 안보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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