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무르스키길이 끝나는 넓은 광장에 파란 지붕을 한 정교회 성당이 서있고, 1차 대전 기념비도 그 옆에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언덕아래로 아무르강이 잘 내려다 보이는 아주 경치 좋은 곳입니다.
무라비노프 아무르스키 길이 강에 가까워지면 뾰족한 탑이 보입니다. 1차대전 기념탑입니다. |
그 옆에는 파란지붕을 한 정교회 대성당이 서있습니다. |
광장의 주인은 비둘기. |
1차대전 기념탑과 대성당을 한장에~ㅎ |
광장에는 강변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몇개 있습니다. 계단이 만만치 않아 보이죠. |
대성당광장 끝에서 아무르강이 잘 바라보입니다. 정말 큰 강입니다. |
계단이 많아서 올라가는 것보다는 내려오는 스케쥴이 좋겠네요~ㅎ |
모두들 문앞에서 성호를 긋고 들어갑니다. |
정교회 성당에 못들어 간다고 써있는 블로그가 있던데, 그건 아니고... 들어가 봐도 됩니다. 들어가면 성당지기가 왼쪽에 앉아있고, 정말 엄숙한 분위기면서도 화려하기 그지없습니다. 설마 정교회 신자가 아니라고 저기 들어가서 떠들고 노는 사람은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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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 핸펀렌즈를 살짝 가렸네요. 너무 밝게 찍히고...ㅜ 이 정교회 성당을 다 둘러본 건 아니지만, 궁금하고 이상한건 의자가 왜 없죠? 이슬람처럼 다 바닥에서 하나요? 아니면 주일예배같이 여러명이 한꺼번에 모이는 건 안하나요? 정말 궁금..... |
기념탑 중간 부분만... 기관총을 끌면선 전진중... |
비둘기 사이를 뛰어다니면서 비둘기를 도망치게 만들지 않고, 먹이를 주면서 같이 놀기때문에, 비둘기가 사람을 잘 따릅니다. 어떤 꼬마 아가씨가 먹이주면서 뛰어가니까, 그 아가씨 따라가느라 비둘기들이 집단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나랑 부딛히지 않을까 걱정되요^* |
한국에서는 접하기 힘든 러시아 정교회 성당입니다. 카톨릭 성당보다 더 화려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갖고 있습니다. 건물안에서 소리도 더 많이 울려퍼지는 것같고... 그리고, 이곳에서는 비둘기와 친하지 않으면 애로사항이 많겠는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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