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바로프스크 공항을 떠날 때 꽤 특별한 상황을 맞았습니다. 블라디보스톡에서는 이러지 않았던것같은데... 공항에 들어서니까 항공사 부스가 없습니다. 살짝 당황해서 마침 옆에 있던 한국인에게 물어보니까 여기는 안에서 한다는군요. 밖에서 체크인하고 자리정하고 안에 들어가서 검색하는게 아니라, 안에 들어가서 체크인하고 여권심사하고 마지막에 짐검사하고 들어갑니다. 뭐.. 이런 시스템도 괜찮구만요~ㅎ
공항 버스 정거장 |
공항 내부엔 자판기 하나 있슴다. 밥은 딴데서 먹고 오세요~ㅋ |
또다른 비행장이 보입니다. |
하늘에서 보게되는 아무르강... |
구름을 타고 서울로~ |
전곡항과 탄도방조제 위를 날아서... |
무사히 인천공항에 내렸습니다. |
이번까지 러시아 오로라항공을 네번 타봤습니다. 다른건 모르겠지만, 착륙할 때 충격은 다른 어느 비행사보다 월등히 적게 느껴집니다. 같이 간 일행도 그러고... 러시아 조종사들 실력이 우수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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